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서구 붕괴사고 구호활동 지원 안재영 기자

2022년 01월 13일(목) 19:38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지난 11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반을 운영하고, 광주 서구의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피해현장에 구호급식 차량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적십자 구호급식차량은 현재 피해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으며, 외벽 붕괴 피해를 접하고 참여한 광주 권역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조직별로 현장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11일 200명분의 컵라면을 지원했다.

또 12일 오전부터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컵라면과 음료 등 200명분의 현장음식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구호급식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직·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상담활동도 진행중이다. 상담문의는 광주재난심리회복원센터(062-570-7725)로 연락하면 된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