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설계 용역 착수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9월 착공 계획 여수=김진선 기자

2022년 01월 24일(월) 19:40

여수시는 24일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작 내용을 보고 받고 실시설계 추진 방향과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7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2023년 완공 목표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102억원(부지매입비 39억원, 설계용역비 등 7억원, 공사비 56억원)이 투입된다.

2천480㎡ 부지에 연면적 1천82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로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 친화형 친환경·무장애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권오봉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관문동 등 원도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며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 노인복지관이 준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