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발전소, 문화통plus 봄호 발간 함평 지역특집·향토사학자 김정호 특별기고 등 풍성 최명진 기자

2022년 03월 13일(일) 18:28

(사)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전문 계간지 문화통plus 봄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향토사학자 김정호 선생의 특별기고 ‘광주의 옛 중심은 영산강이었다’를 싣는다.

지역 특집으로는 함평을 다룬다.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과 함평에서 한우와 비빔밥이 가장 유명한 까닭, 임춘앵과 임유앵 자매로 대변되는 한국여성국극의 본향으로서의 함평, 나비엑스포 공원에 ‘호남가비’가 세워지는 이야기 등에 대해 살펴본다.

전라도문화수수께끼에서는 화순 도암면 용강리 하룡마을에 8개의 정려와 비각이 존재하는 배경을, 그리고 전라도밥상에서는 구례 ‘수구레국밥’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 해외 리포트 이명숙 작가의 ‘뉴욕 휘트니미술관을 가다’를 통해 뉴욕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휘트니미술관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의 여러 장르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호 인터뷰에서는 혜원 김재춘 화백을 만나본다.

민화작가이자 한의사, 약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김 화백에게서 ‘민화는 한국미술의 뿌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울러 조용헌 칼럼 ‘암태도와 노만사(露滿寺)’를 비롯해 ‘내일은 국민가수’ 1호의 영예를 안은 쉰한 살 박창근의 노래 인생 이야기, 맛칼럼니스트 조청일의 ‘음식으로 읽는 문화, 멸치 이야기’, 남도를 빛낸 여성 ‘김덕령 부인 흥양 이씨’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선사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