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재기 지원 ‘해드림 패키지’ 시행 기수희 기자

2022년 05월 03일(화) 20:33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이 다중채무자 및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채무 조정, 컨설팅, 자금 지원을 위한 ‘전남형 재기 지원 해드림 패키지’를 시행한다.

3일 전남신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다중채무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재기 지원의 일환이다.

전남형 재기지원 해드림 패키지는 재단과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가 협업해 성실 실패자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재창업 자금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플랫폼을 구축,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또 폐업 사업자의 지속적인 보증 지원을 위해 브릿지 보증을 연계해 일시상환 부담을 완화시키고 다중채무로 채무조정이 필요한 경우 조정채권 상담 및 채무감면 상담을 진행하며 심층상담이 필요할 시 방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내 소상공인 등 300명 이상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남신보는 예상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