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찰적 접근으로 미래지향적 변화의 장애인고용으로 / 오창식 |
| 2022년 05월 17일(화) 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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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란 결코 현재와 단절될 수 없는 것이다. 미래란 과거와 현재를 보고 예측하고 또 과거와 현재와 중층적으로 중첩되어 끊임없이 미래로 향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학자나 미래학자는 예언이란 단어 표현을 경계하고 “예측”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그것은 가능성이다. 우리는 항상 가능성을 기반으로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예측은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미래를 조명하는 것이기에 현재의 흐름은 바로 다가올 미래의 거울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과학적 방법은 통찰(洞察)이다. 한자로는 꿰뚫을“통”과 살필“찰”이다.
미래학자 최윤식은 “2030년 대담한 미래” 책에서 미래의 통찰적 방법으로는 첫째 “예리한 관찰력”, 둘째 “다양한 관점”그리고 셋째로는 “전체를 보는 태도”가 있으며, 모든 변화는 사물의 이면에 있는 실체를 간파 할 수 있다고 했다.
역사는 끝임 없이 변화가 일어나면서 한 시대를 지배하던 패러다임은 완전히 사라지고, 경쟁관계에 있던 패러다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세계는 마치 지각변동과 같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당황할 정도로 현재와 미래가 중첩된 변화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상생활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든 언론, 세미나, 서점에서 ‘4차 산업 혁명’은 생소하면서도 온 지구촌의 기대와 우려 속에 초미의 관심이 되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이제 4차 산업은 사회변화 속 모든 영역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고, 또 초 압축적으로 미래가 현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험하게 될 것이고. 인간성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의 우려도 있으나 인간의 끝없는 기술의 발전은 결코 인간성을 상실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결합과 불편을 해소하는 진정한 과학적 휴머니즘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인간의 기술적 과학적 진보의 변화는 인간중심이라는 것이다. 인류는 인간중심에서 보다 편리함을 추구해왔다.
이 인간중심의 편리함을 추구함에 있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이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정상화가 아닌가 싶다.
장애인의 일자리와 기업 간의 구인과 구직의 단순 발품이 아닌 첨단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시점까지 와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복지와 그리고 일할 맛 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4차 산업과의 결합은 더욱 초 압축적으로 발전의 변화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새 정부가 본격적인 5년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대선공약을 얼추 들여다보면 큰 프레임이 정부의 일방적 일자리 창출에서 규제 해소를 통해 4차 산업과 연계한 투자확대를 하여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도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융복합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 확대이다. 이런 측면에서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고용정책에 있어 4차산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통해 더욱 그 중요성이 가속화 될 것이다.
특히 장애인고용의 사물인터넷 및 최첨단의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통해 플랫폼으로 장애인고용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조만간 맞이할 것이다.
우리가 과거 20여 간의 흐름을 반추해보면 그 변화는 실로 엄청난 변화이다. 이제 장애인고용정책에 있어 서두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통합적인 관접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관점, 예리한 관찰력, 전체를 보는 태도로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고 지속적인 창조적 발상으로 장애인고용, 복지와 기술의 결합으로 진정한 인간중심의 미래의 장애인고용으로 끝임 없는 변화를 해야 할 것이다.
장애인고용은 변화의 흐름에 부차적이고 부엽적인 것이 결코 아니다. 보다 넓은 안목에서 혜안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지금의 변화에 대응하고 또 대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