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 오픈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제출서류 간소화 등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17일(화) 20:45

중기중앙회가 기업·소상공인의 공적 연금제도인 ‘노란우산 공제’의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도모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을 구축,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 구축은 변화하는 금융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 기능이 개선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직접 제출해야 했던 사업자등록증명, 재무제표 증명 등 5종의 실물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약 및 공제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표준 연계방식 적용 ▲업무시스템 전면 개편 ▲대량 이체방식 개선 등을 통해 가입채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노란우산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노란우산 고객의 업무 편의와 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