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서 만나는 ‘그대가 조국’ 30일 광주독립영화관서 GV 최명진 기자

2022년 05월 29일(일) 14:1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을 받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감병석 프로듀서와 양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진모영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최근 3년 동안 조 전 장관 부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대거 출연해 검찰과 언론, 법원 판결을 비판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10분 영화 상영 이후에는 진모영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정상진 임팩트 프로듀서, 박지훈 대표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진모영 프로듀서는 “영화를 함께 보고 제작진들과 밀도 높은 이야기를 나누며 잘못 알고 있던 사실과 마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