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5일 전통문화관 일원서 ‘무등울림 축제’ 초여름 밤 ‘무등 밤 마실’ 떠나볼까 최명진 기자 |
| 2022년 05월 30일(월) 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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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무등울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무등울림 축제가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무등울림 축제는 매년 10월초 진행됐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6월로 옮겨 주간부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형 예술 축제로 진행한다.
‘무등 밤 마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5개 미술관 및 3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상생하는 축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야간 무대는 ▲3일 오후 5시 소리꾼 오단해와 김다현이 펼치는 풍류달빛공연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 상영 ▲5일 무형문화재가 함께하는 단오놀이 무대로 꾸며진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문화관 주변 5개 미술관 및 유관기관,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이 각 기관들의 특성을 살려 시민 밀착형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국윤미술관은 폴바추카 외 4인 작가 작품을 홍림교 위에서 전시하고, 모래로 채우는 ‘아낙네’ 샌드아트 체험을 미술관 앞에서 진행한다.
우제길미술관은 우제길 화백의 화려한 색으로 채운 추상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면 스카프에 염료로써 자기만의 빛과 색을 담아보는 스카프 꾸미기 체험을 마련했다.
드영미술관은 청년작가 김단비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산·들·바람 : 잊혀진 꿈’을 선보이며,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현대미술관은 개구리 접기와 환경표어 캠페인 등 환경 미술을 결합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의재미술관은 소장품전 ‘꽃과 새가 어울린 자리’ 전시, 부채에 꽃과 새를 그려 소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 전통차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제다(차생원)는 전통문화관과 차생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전통차를 시연하고, 차와 연관된 전각전을 선보인다.
무등육아원은 전통놀이 만들기 부스와 어린이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한다.
마지막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에서는 국립공원의 명소를 AR·VR로 만나볼 수 있고, 자연환경 해설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이와함께 한복입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체험, 무등산 사진전과 빛의 호랑이 전시도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4일 오후 1시에는 성촌마을·숙실마을·동촌마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광주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가 열려 시민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3-4일 솟을대문 앞에서는 펜던트와 손거울 등에 전통문양의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이 이뤄지며, 4일에는 사군자 그리기와 가훈·좌우명 쓰기, 5일에는 전남 무형문화재 접선장 김대석과 함께 단오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입석당 안에서는 1960년대의 무등산 사계를 만날 수 있는 무등산 사진전을, 입석당 밖 도로변에서는 고화질의 대형 LED화면에 힘찬 호랑이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홍림교부터 의재미술관까지 프로그램 개최 장소를 돌며 ‘초여름 무등울림을 걷다’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평촌마을 특산품을 제공한다.
2022 무등울림 축제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정보는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