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농산어촌 학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공모 15일부터 27일까지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06일(월) 18:59

전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이 부족한 도내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농산어촌 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과 작은 학교 살리기를 목적으로 지역 예술인, 문화귀촌 예술인이 도내 학교와 협력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도교육청이 발굴한 학교 중 섬 지역의 7개 내외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교육사업인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농산어촌 학교와 지역예술가의 협업으로 창의 융합 프로그램 설계 ▲농산어촌 학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는 마을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는 마지막 불씨다”며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에 재단의 사업을 통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교육팀(061-280-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