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바이올리니스트 정수진 독주회 11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09일(목) 19:26

바이올리니스트 정수진(사진)의 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엔티예술기획이 주관하고 광주시립교향악단, 전남문화예술협회, 광주신포니에타, 디사이플 챔버오케스트라, 알레지오앙상블이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정수진은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바흐·크라이슬러·프랑크 작품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크라이슬러 ‘푸냐니 스타일의 서주와 알레그로’와 ‘싱코페이션’을, 2부에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 앵콜로 정수진은 딸 손예슬 양과 함께 ‘바람부는 어느날’을 연주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정수진은 스쿨피아 앙상블, 디사이플스 챔버오케스트라, 광주여성챔버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 협연 및 단원으로 연주 활동하며 광주·전남 지역과 개인의 음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