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 내달 17일까지 ‘6월의 정원’展 캔버스에 펼쳐진 치유의 풍경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12일(일) 18:58

김영화 作 ‘자! 떠나자…’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따뜻한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7월17일까지 기획전 ‘6월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중견 작가인 김영화, 신수정, 정해영, 주성희 작가의 다양한 회화작품 40여점으로 이뤄졌다.

네 명의 작가들은 각각 여행을 다니며 자연으로부터 얻은 소소한 행복, 반복의 과정을 통한 감정 승화, 색을 통한 감정 치유, 이상향 제시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작품에 담았다.

김도영 드영미술관장은 “작가들이 삶을 살아가며 마주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 대한 태도와 방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찾는 자기발견의 기회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치유를 얻어가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