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학술대회 17일 호남대 광산캠퍼스 9호관…정치 현안 논의 임채만 기자

2022년 06월 15일(수) 20:23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9호관(국제관, 대학원)에서 2022년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치소통의 대전환기, 진단과 성찰’이라는 대주제로 기획 후원 세션과 신진학자와 대학원 세션의 장에서 학술적 이슈들과 정치 현실의 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대주제 세션에서는 김덕모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장의 사회로 하르트무스 코쉭(독일연방의원)이 ‘전환기 독일정치커뮤니케이션 관련 경험: 통일, 이주민 유입,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 뒤 김종하 교수(한라대), 김희경 박사(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희 교수(선거연수원)가 토론자로 나선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한스자이델재단)가 ‘북한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특수한 형태: 전단, 포스터 및 법령 포고문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 뒤 남인용 교수(부경대), 이완수 교수(동서대), 전태국 교수(강원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치인과 대화 특별 세션에서는 김정탁 교수(성균관대)의 사회로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초대해 이상철 교수(성균관대), 김성진 부회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문환 교수(고려대)와 정치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전남 SOS랩 기획·후원세션에서는 전희락 교수(동아방송예술대)의 사회로 김철년 박사(KT), 하윤수 박사(허브스코프), 이상호 교수(경성대)가 ‘유튜브 영상에 표출된 2022년 선거 여론 연구-리빙랩 관점에서 사회문제 개념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 뒤 배승주 교수(경성대), 박복길 박사(전남 SOS랩), 양혜승 교수(전남대)가 토론에 참여한다. 다음으로 이효성 교수(청주대)가 ‘미디어의 이용 동기와 정치참여-시민 참여기반 사회 의제 도출과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 뒤 류성진 교수(대구대), 이상호 교수(경성대), 박성복 교수(한양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진학자들과 대학원 연구자들을 포함해 정치언론학자들과 정치인들이 함께 한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정치 사회적 이슈들과 정치적 소통에 관한 정책적, 실무적 학술 담론의 공론장이 될 계획이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