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김다인 기자

2022년 06월 15일(수) 20:23

광주 남구는 15일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청실홍실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혼인 예정인 예비부부와 결혼한 지 1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2020년 코로나19로 업무가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검진 항목은 기초 검진과 혈액 검사 두 가지다. 기초 검진에서는 신장과 체중 검사를 비롯해 혈압, 흉부 엑스선 촬영을 받을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에이즈와 매독, B형 간염, 혈당, 간 기능 검사, 풍진항체 등을 확인한다.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부부 중 한명의 주소지가 남구 소재면 이용할 수 있다. 남구는 사업비 300만원을 투입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150명에게 선착순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