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국가유공자 힐링캠프 호응 오복 기자

2022년 06월 19일(일) 20:16

광주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3일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26명을 초청해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치유효과를 통해 불안·트라우마, 코로나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의 8대 명산인 금성산에 위치해 나주의 문화와 금성산의 야생차를 활용한 산림교육·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이다.

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는 숲치유프로그램 및 다도 체험, 천연 염색활동 등을 통해 직접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힐링의 시간과, 광주지방보훈청 심리치유 자체프로그램인 ‘여기에 행복한 우리’를 통해 호흡이완법, 긍정의 언어 전달 방법을 배우는 등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