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22-23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한국 국악계, 미래 명인들의 꿈의 무대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21일(화) 19:25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 미래 명인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22-23일 오후 7시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무대를 올린다.

국악계 꿈나무들과 국악관현악단의 협연 공연으로 현대와 전통을 가미한 우리 시대 국악의 이해와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이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타 시도에서 발돋움 중인 총 12명의 예비 명인들이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열정적인 협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인 22일 무대는 한상일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이은비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이승은/해금)로 막을 올린다. 이어 소금 협주곡 ‘길’(이화진/소금),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이수아/아쟁) 등이 잇따라 연주된다.

이튿날인 23일 공연은 최원록 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지휘한다.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 대피리 협주곡 ‘새날의 기쁨’(정석주/대피리) 등 무대가 펼쳐진다.

한상일 상임지휘자는 “차세대를 위한 이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