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골드종합건설㈜ 이사 “근검절약해 기부 실천…적재적소 사용되길”

139호 아너 가입…아버지 박철홍 회장 등 가족 4명 회원 등록 주목

김다인 기자
2022년 06월 21일(화) 19:52
“삶의 신조에 따라 근검절약하며 모은 돈이 필요한 이들에게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박수범(사진 가운데) 골드종합건설㈜ 이사가 139호 광주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이사는 지난달 3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의 취임식에서 회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광주는 2010년 1호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박철홍 회장을 포함해 총 139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사회공동체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며 설립한 것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 납부를 약정한 이들이 선정된다.

박 이사의 아버지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은 지난 2014년 아너소사이어티 1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후 2016년 11월 광주공동모금회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회장을 포함해 박 이사의 가족들은 어머니와 형 등 4명이 아너소사이어티에 등록됐다. 박 회장의 아내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임성자 이사장은 박 회장과 함께 19호 회원으로 가입했고 장남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이사는 2016년 12월 55호 회원으로 가입해 광주 패밀리 아너 2호로서 활동 중이다.

박 이사는 “가족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직계가족으로서 회사 내 기부 활동 등에 참여하는 일이 잦다 보니 기부는 내게 ‘익숙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가족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마음으로 저렇게 기부하시는 걸까 하는 의아함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과 형이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언젠가 나도 당연하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서른여섯 이른 나이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박 이사는 “예상은 했지만 조금 빨랐다”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써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박 이사는 아버지인 박철홍 회장이 항상 근검절약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강조한 근검절약은 곧 박 이사의 삶의 신조가 됐다. 박 이사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근검절약하며 모은 돈을 이번 기회에 기부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이사는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쓰였으면 좋겠다. 도움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뿌듯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이사는 2016년 골드에스비건설㈜ 대표이사, 2018년 골드팔금8호(유)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 골드종합건설㈜ 이사로 취임했다.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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