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 내달 3일까지 접수…최종 수상자 8월 말 발표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30일(목) 15:56

광주·전남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 접수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작가지원 공모전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난 26년간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초대전 개최, 미술전문 세미나, 국내외 문화답사, 다양한 기획전 및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수상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유능한 작가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22차례의 미술제를 진행하면서 총 90명의 수상 작가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우종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지역 미술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광주신세계미술제가 작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계속해서 고민하고, 지역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자는 기본 취지를 살려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 네트워킹 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달 28일 제20회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윤준영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9월8일 제22회 신진작가상 수상자 이설 작가의 개인전, 10월27일 제22회 대상 수상자 문선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공모 접수는 광주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062-360-1271.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