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잰걸음 ‘연구·가공·수출 복합’ 거점단지 4호 해남군수협 준공 김재정 기자

2022년 07월 01일(금) 00:37

전남도는 30일 “최근 전복과 김 등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전략적 육성을 위해 조성한 해남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주 해남군수협장, 어촌계장, 전국 지구 별 수협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2018년부터 5년 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 연면적 5천412㎡,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수산물 전처리시설과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에 부합하는 위생적 전복·김 가공 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 홍보·연구지원 시설, 급속동결 시스템을 포함하는 냉동저장시설 12개로 이뤄졌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에는 전국 제1호인 목포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3개소의 거점단지가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준공되는 해남과 7월 준공 예정인 화순을 포함하면 총 5개소로 늘어난다”며 “전국 최대 규모 수산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단순가공에서 벗어나 고차 가공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