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남도정 전망]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력

일자리·에너지·문화관광·SOC 등 ‘도민 행복’ 초점
이달 중 비전·공약위원회 도민 보고회 통해 구체화

김재정 기자
2022년 07월 01일(금) 17:31
전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민선 7기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 전남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게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지사의 구상이다.

민선 8기 전남도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농수산업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육성 ▲SOC 르네상스 실현 ▲행복 전남 실현 ▲균형발전의 중심 도약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경우 남해안 우주산업·소재산업벨트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또 전남·광주·전북·제주·부산·울산·경남이 함께 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 구축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첨단 전략산업 집중 육성이 골자다. 반도체·우주항공·2차 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 30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대규모 기업 투자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한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유니콘 기업과 1조원 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또한 전남 방문의해 운영을 통해 전남 관광 1억명 시대,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문화·관광 융성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농도(農道)의 특성을 감안해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고향사랑기부제·전남사랑도민증 연계 농수산물 판매 촉진,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김 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도 계획하고 있다.

민선 7기에 큰 성과를 거둔 SOC 확충에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전선 조기 완공, 서울-전남-제주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을 통해 환태평양시대의 관문, 초광역 메가시 도약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국립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찾아가는 통합 의료·간호·돌봄 서비스 강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등 복지 분야 확충 역시 본격화활 전망이다.

민선 8기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7월 중 열릴 비전·공약위원회 도민 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 직후 비전·공약위원회를 구성해 동부·서남·중남부·광주근교권 등 권역별로 현장 토론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취임식 당일 오전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계획 ▲복지기동대 행복시책 확대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민선 8기 1·2·3호 결재로 업무를 시작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영록 지사가 1일 열릴 비전 선포식에서 민선 8기 도정 철학과 전남의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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