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7월 16일(토)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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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금값시세(한국금거래소 0.16%↑)
국제 금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20달러(0.1%) 하락한 1온스당 1,70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값은 장중 한때 1,696.60달러까지 하락해 1700달러 선이 전날에 이어 일시적으로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한 주간 금가격은 2.2% 하락했다.
5주 연속 내림세로 이는 2018년 이후 최장 주간 약세 기록이다. 달러화 강세가 금가격을 끌어내렸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1.00%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는 금의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달러화는 소폭 내려 금가격 하락을 완화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 하락한 108.26 으로 여전히 20년 고점 부근이다.
세계적 투자은행 UBS는 금값이 앞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현재 금값이 내년에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기 전에 올해 말까지 온스당 1,600달러까지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UBS는 "현재 수준에서 금을 사들이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기존 포지션 보호를 권고한다"며 "2023년에는 더 긍정적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국내 금값은 16일 오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6%(500원) 오른 315,000원(VAT포함)이다(오전 9시 45분 기준).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294,000원을 보이고 있다.
18k와 14k 팔때 가격도 각 213,200원, 164,700원으로 전일과 같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가격은 살때와 팔때 각 3,510원, 2,910원으로 전장 대비 소폭 올랐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309,000원, 팔때는 29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전 9시 45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온스당 1,706 달러 선을 보이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4.0원 오른 1,32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