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넷플릭스 복수극 ‘더 글로리’로 복귀 연합뉴스

2022년 07월 24일(일) 18:58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주로 로맨스 작품을 집필해온 김은숙 작가가 이번에는 복수극에 도전한다.

넷플릭스는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비밀의 숲’을 만든 안길호 감독과 손잡고 새 시리즈 ‘더 글로리’를 제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배우 송혜교가 끔찍한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가해자와 방관자 모두를 향해 온 생을 걸고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인 문동은 역을 맡았다. 문동은은 분노와 증오로 점철된 인물이다.

이도현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주여정으로 분해 밝은 모습 뒤 감춰진 복잡한 내면을 연기한다.

연출은 ‘해피니스’, ‘청춘기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만든 안길호 감독이 맡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