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8월 01일(월) 09:10 |
|
1일 오전 국내 금값이 소폭 내렸다. 국제 금시세가 이 시각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국금거래소 따르면 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320,000원(VAT포함)으로 전장대비 0.31%(1000원) 내렸다(오전 9시 45분 기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보다 0.17% 내린 294,500원을 나타냈다.
18k와 14k(팔때)도 각각 213,600원, 165,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14~0.18% 하락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살때 시세는 3,720원, 팔때 3,070원으로 소폭 내렸다. 백금 살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159,000원, 팔때는 133,000원이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전 9시 45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내린 1온스당 1,762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9원 오른 1,304.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7월 한 달 국제 금가격은 1.4% 하락했다(국내 금값은 1.83% 하락, 한국금거래소 기준). 미 연준과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달러와 채권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금가격을 끌어내렸다.
다만 지난 한 주간 국제 금값은 3.1%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주 국내 금값은 1.9% 상승, 한국금거래소 기준)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6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781.80달러에 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앞으로 금리 인상에 대해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장의 해석에서 금값이 상승했다.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달러화 가치도 주말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29일 전장보다 0.34% 하락한 105.88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주간단위로 0.64% 하락했다.
키네시스의 시장 분석가인 루퍼트 롤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보이던 수요일 연준 회의 이후 금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덜 공격적일 수 있다는 신호로 귀금속이 월 손실의 일부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