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하세요”

광주보건환경硏, 음식물 조리·보관 시 위생관리 당부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07일(일) 19:49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설사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12개 협력 의료기관에 설사·구토 증세로 내원한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주 1회 원인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병원체의 검출률이 6월 29.5%(424건 중 125건)에서 7월 47.7%(308건 중 147건)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살모넬라균 검출률은 7월 첫주 7.1%(6건/84건)에서 마지막 주 17.6%(12건/68건)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월 3.5%(424건 중 15건) 대비 5배 이상 수준이며 이 밖에도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균 검출률도 꾸준히 증가해 장마 후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에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시의 최근 5년간(2017-2021)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식중독 발생건수(42%)와 환자수(47%)가 가장 높았다. 원인 병원체도 교차오염 위험이 높은 살모넬라(31%), 캠필로박터(15%) 순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달걀, 우유, 육류·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으로 음식물이나 조리환경 관리에 잠시만 소홀해도 주위 환경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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