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주전남본부, 200억 규모 추석 특별자금 지원 중기 등 대상 기수희 기자

2022년 08월 09일(화) 20:03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광주·전남 소재 금융기관이 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로,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연 1.00%)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이내다.

단, 부동산·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와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 전문업종은 제외된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