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9월 01일(목)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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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금시세(한국금거래소 0.47%↓)
수요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5개월 연속 하락세로 8월을 마감했다. 이는 약 4년 만에 가장 긴 월간 하락폭이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가격은 전장 대비 10.1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72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가격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3.1% 하락했다. 미국 금리의 추가 인상과 달러 및 국채 수익률의 전반적인 강세에 대한 전망이 귀금속 가격을 5개월 연속 끌어내렸다.
달러화 강세는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 가격을 높여 매수심리를 저해시키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수요일 거래에서 1.3bp 상승한 3.124%를 기록했으며, 달러 지수는 0.1% 상승했다.
Libertas Wealth Management Group의 Adam Koos 사장은 "금리 완화와 달러 하락 등 '실제' 경기 침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할 때까지 귀금속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금값 하락에 따라 국내 금가격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한국금거래소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장대비 0.47%(1500원) 하락한 320,000원(VAT포함)이다.(오전 9시 40분 기준). 이는 지난 7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295,000원을 나타냈다. 18k, 14k 팔때 가격도 각각 213,900원, 165,2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살때 시세는 3,420원, 팔때 2,790원으로 전장 대비 3%가량 내렸다. 백금 살때 가격은 154,000원, 팔때 가격은 129,0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각 1.3%, 0.78%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국제표준금거래소의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316,000원, 팔때는 29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전 9시 40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1,705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4원 오른 1,342.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국제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