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2년 09월 04일(일) 19:08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이은봉 저자

이은봉 작가의 산문집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가 출간됐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대부분 신문이나 잡지 등 여러 매체에 이미 발표됐던 것들로, 1984년부터 2021년까지의 원고가 무작위로 실려 있다.

36년이라는 시간적 거리는 저자가 시인으로 등단하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긴 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그의 문학 인생 전체가 무르녹아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천년의시작


▲산수국 통신=강영은 저자

‘나의 가장 완전한 미래란 과거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자신을 낳아준 고향, 제주 속에서 잊었던 과거를 녹여내는 동안 ‘내 안의 제주’와 ‘내 밖의 제주’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갈 것인지, 그 교착 지점에 제주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주는 이제 저자가 그리워하던 과거의 장소가 아니라,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아를 읽어내는 근원이 된다는 의미다.

저자의 본령인 ‘시’와 발로 뛰어다니며 찍은 ‘사진’과 생각을 묶은 ‘에세이’를 통해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힐링 제주’를 미지의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을 때, 저자는 이 책을 쓴 것이다.

산수국 피는 계절, 저자는 미지의 그대에게 산수국 피는 따뜻한 남쪽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일 터이다.

/황금알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하루 저자

뉴욕에서의 일상을 기록한 브이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하루데이.

감성적이고 따스한 저자 특유의 시선을 담은 영상으로 누적 조회 수 1500만을 기록하며 뉴욕의 낭만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가 길을 걷다가 멈추어 서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들을 담았다. 저자의 카메라에 담긴 도시의 풍경은 마치 영화의 스틸컷 같고, 단정하고 담백한 문장들은 정제된 대사처럼 느껴진다.

평범할 수 있는 일상의 기록도 저자의 앵글을 통해 본 뉴욕에서라면 특별하다.

/상상출판


▲믹스(MIX)=안성은 저자

브랜드보이는 10년 넘게 광고 기획자, 브랜드 마케터로 일해오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관찰하고 또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이 세상의 히트작과 성공의 중심에 ‘믹스(Mix)’ 전략이 있음을 발견했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도무지 어울릴 법하지 않은 것들도 막상 붙여보면 놀랍도록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

지금껏 보지 못한 ‘낯선’ 물건이 탄생하고, ‘차별화’를 이루고, 열광하는 ‘팬’을 만든다.

‘이질적이고 낯선 것들을 꽝 하고 부딪혀 일으키는 스파크!’ 변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을 끌어내는 영리한 믹스의 선수들을 책에서 만나보자.

/더퀘스트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662286094583243073
프린트 시간 : 2023년 01월 30일 09: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