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발전소, 문화통plus 가을호 발간 향토사가 김정호 선생 등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18일(일) 19:03

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통plus 가을호(통권 44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언론인이자 향토사가인 김정호 선생의 ‘상무지구 치평동은 일본 해군성 항공기지였다’는 발굴기사로 머리에 실었다.

전라도문화수수께끼에서는 신안 하의도 ‘양세바위’의 비밀을 파헤쳤다. 양세바위라는 이름은 땅은 하나인데 세금은 관과 민 양쪽에 바친다고 해 붙여진 것으로, 하의도 농민봉기의 도화선이 됐다.

또 맛 칼럼니스트 조청일 전 민학회장이 쓴 소금 이야기와 조용헌 칼럼 ‘화순 부잣집 젓갈’, 전라도밥상에 오른 목포 만선식당의 ‘우럭간국’이 별미로 소개됐다.

이밖에도 미술사가 이연식 박사의 ‘명작 그 사연, 하늘을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 풍부한 읽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