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등 증가…헤어케어 용품 잘 나가요” 이마트 광주점, 7-8월 매출 전년比 19.9% ↑…50여종 판매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22일(목) 20:25

이마트 광주점의 헤어 케어 용품 매출이 증가세다.

이마트 광주점은 지난 7월1일-8월31일 헤어케어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품목으로는 샴푸·컨디셔너, 헤어트리트먼트 품목이 각각 11.6%·7.6% 증가했다.

올해 1-8월 기준으로 보더라도 헤어케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신장했다. 반면 바디케어 품목은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성 탈모 환자와 20대 탈모 인구 증가로 탈모전용샴푸나 탈모 예방법을 찾아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모발의 손상·건조·푸석거림·윤기·엉킴까지 케어하는 토탈리페어 샴푸, 식약처 보고 기능성 화장품인 탈모증상케어 샴푸, 극손상 모발에서 모근까지 관리하는 영양케어 샴푸 등 50여개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화학성분 대신 천연재료를 원료로한 프리미엄 케어 제품도 마련했다.

천연성분을 이용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며 탈모에 도움을 주는 오일, 인삼, 꿀, 아보카도, 녹차, 목근피 ,측백엽 등 식물성 발효추출물을 이용해 모근 강화와 탈모방지를 돕는 제품들을 준비했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와 같은 다양한 환경적인 원인들로 탈모환자가 더욱 늘고 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헤어 관련 상품들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