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형어린이집 8곳 신규 지정 市, 3년간 운영비 지원…우수 보육인프라 구축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22일(목) 20:43

광주시는 22일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8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가정어린이집 4곳, 민간어린이집 4곳이다. 23일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고하며 10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 간 보육교사, 아동 현원, 유아반 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평가 인증, 보육교사 급여 수준 등 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재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광주 지역에는 가정어린이집 54곳, 민간어린이집 33곳 등 총 87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지정돼 있었다. 이번에 8곳이 신규 선정돼 총 95곳으로 확대됐다.

전순희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