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출신 국회의원 4명 고향발전 의기투합 ‘이개호·고용진·윤영덕·조오섭’ 국회 간담회 열어 김진수 기자 |
| 2022년 09월 22일(목) 20:43 |
담양 출신 현역 국회의원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전체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특정 군(郡)지역 출신만 4명에 달하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이들이 담양 출신 자치단체장·기초의회 의장,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담양 향우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 것도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고용진(서울 노원갑), 윤영덕(광주 동남갑), 조오섭(광주 북갑)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명은 22일 낮 12시 국회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고향인 담양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개호·윤영덕·조오섭 의원 등은 담양 출생이며, 고용진 의원은 부친이 창평 출신이다.
간담회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담양 출신인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임원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내년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제도 도입에 앞장선 이개호 의원의 입법 경과 및 주요 내용 설명에 이어 ▲이병노 군수가 담양군의 준비 상황·협조 방안을 설명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가 담양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담양군은 ▲올해 가을 수확하는 담양산 쌀 판매 촉진을 위한 협조와 함께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향우회는 ▲담양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구심점이자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향우회관 건립을 건의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개호 의원은 “담양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흔쾌히 어려운 시간을 내준 고용진·윤영덕·조오섭 의원과 이병노 군수, 그리고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이성백 재경담양군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담양군 발전과 화합을 위해 계속 소통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