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초대전, 내달 30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익숙한 듯 낯선 상상력 인간 흔적 다양성 모색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28일(수) 19:20

‘평화의 미소’ <무등현대미술관 제공>

‘우리 삶의 흔적을 되돌아보다.’

무등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30일까지 김용근 작가 초대전 ‘사피엔스 카페’를 개최한다.

‘카페’는 차와 수다로 정서의 공감을 형성하는 공간이다. 우리 자신을 성찰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곳이 바로 ‘사피엔스 카페’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 흔적의 다양성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켰다. 아울러 사피엔스의 진화와 등정, 비극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무등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진화의 선구자들은 늘 현재라는 이름으로 어느 시대나 존재했다. 현대성을 자각한 사피엔스의 상상은 늘 혁명적이고 낯선 관념들이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성을 갖는 소수의 선구적 상상력을 통해 낯설지만 새로운 사유 양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