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이야기 ‘수박등 아이들’ ACC 무대에 30일-10월1일 ACC 예술극장1 거대 권력 맞서는 시민의 이야기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30일(금) 00:00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수박등 아이들’(원안 조홍준)이 ACC 예술극장 무대에 쇼케이스로 오른다.

2018 제1회 ACC 스토리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작 원작인 ‘수박등 아이들’은 1980년 광주 ‘수박등’(월산동)에 살았던 아이들이 실제 겪은 이야기를 미래사회로 각색해 흥미롭고 심도 깊은 음악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등장인물은 가족과 주변 사람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에게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강현 전당장은 “우리 가족과 이웃에서 발현된 일상의 이야기와 시공을 초월한 메시지 전달로 인간애(愛)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박등 아이들’은 30일 오후 7시30분, 10월1일 오후 3시 총 2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45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과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