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산갑 지역위, ‘외사안전구역’ 벤치마킹 나서 김진수 기자

2022년 10월 07일(금) 10:12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안산 단원경찰서 원곡 다문화파출소 다문화안전 경찰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청 지정 이후 경기도 안산·시흥시 다문화치안센터 방문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빈)는 최근 광산구 월곡동 일대가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외사안전구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경찰청은 지난 9월 5일 광산구 월곡동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치안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외사안전구역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30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산갑 지역위는 10월 5일‘광산구 월곡동 외사안전구역 지정 및 운영에 따른 국내 외사안전구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광산구청, 광산구의회, 광산경찰서, 월곡1·2동 주민자치회, 월곡동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를 방문했다.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와 시흥경찰서는 국내 외사안전구역 우수 운영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지역위 관계자들은 이날 외사안전구역 내 운영 중인 다문화 경찰센터를 방문해 해당 지역의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운영 현황과 주요 활동’,‘특별치안활동 및 CPTED(셉테드, 범죄예방 환경설계)사업 등 우수 범죄 예방 활동 사례’‘외국인 상대 맞춤형 우수 시책 및 주요 협업 사항’등을 청취했다.

박미옥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구의회 본회의 발언에서도 강조했지만 월곡동 외사안전구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 관심과 행정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외사안전협력관 구성의 다양성, 이주민들의 민원 청취와 문화 및 교육 지원 등이 폭넓게 고려되어 선진 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빈 위원장은 “월곡동 일대가 경찰청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 운영됨에 따라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수 사례를 적극 배워와 벤치마킹해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