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의 광주땅 '최초' 이야기](63)여행업체 1963년 국제관광공사 대한여행사 전남지사 첫선 김경수향토지리연구소장·문학박사 |
| 2022년 10월 20일(목) 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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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광주에는 450여개 여행업체가 있었다. 현재 금남로3가 삼호빌딩, 광주관광협회 회원사는 194개다. 종합여행사는 (유)모닝투어를 비롯 56개다. 랜드업체 6개는 드림(현광진), BIE센터(구상식), 월드투어(박주석), 차이나피아(안소진·나옥엽), 하오월드투어(김부관), 한싱(박추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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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단체 인원은 134명이다. 광주시청 본청 관광도시과 21명, 광산구청 관광육성과 포함 5개 자치구 40명, 2020년에 출범한 광주관광재단 42명, 1987년 출범한 광주관광협회에서 종사하고 있는 31명이다.
광주최초 여행관련업체는 1963년 대인동 31-2번지에 위치한 국제관광공사 대한여행사 전남지사다. 구성로 한약방거리에 위치하다가 광주영업소(곽금수)로 금남로 2가 20번지로 이전한다. 1970년대 민영화되면서 금남로1가 19번지, 1980년대 1번지로 옮긴다. 1974년 입사한 황평기가 현재 대표이며, 수기동23-2번지 제일오피스텔에 위치한다.
1970년대 상공연감에 금남로 여행알선업체가 보인다. 금남로5가 183번지 광주고속 관광부(박정구)가 1961년 8월 설립, 종업수가 60명으로 기록돼 있다. 1972년 5가 115번지 무등관광여행사(김계태), 1974년 2가 20번지 남도여행사(김홍석), 4가 24번지 고려관광여행사(정덕호), 5가 62번지 한광여행사(박지열)도 나온다.
1978년 대인동 324-5번지 광성관광(유영선)과 충장로4가 13번지 팔도관광(송시열)이 창설된다. 이듬해 금남로2가 11번지 고려관광(송옥), 충장로4가 14번지 남해관광(박향식), 대인동 77번지 대진관광도 개업한다.
1980년에는 금남로5가 114-5번지 나라관광(서애련), 대인동 7번지 송광여행사(이영태랑), 충장로4가 1-5번지 신양관광(정덕호), 1981년 금남로 5가 62번지 세방관광여행사(박형수)와 158번지 태평양관광(박탄)이 나타난다.
1980년대 중반 등장한 관광·여행사를 지역별로 나열한다. 금남로1가 15-11번지 다도해해외, 2가 20번지 ㈜호남해외, 5가 27·37-6·77번지 현대·한일·문화, 152-8·158번지 원앙·무진, 충장로4가 13번지 호남이다.
대인동 7·22·27-6·77번지 광전·후백제·반도·해광, 312-19·328-8번지 대원·세일, 불로동 46번지 신세기, 계림동 250-91번지 허니문, 화정동 743-14번지 한진, 방림동 89-25번지 뉴송광, 누문동 46번지 부곡하와이광주사무소, 신안 258번지 임해, 운암동 439-15번지 ㈜세일, 중흥동 700·965-19번지 우진·광신, 송정동 1003-280번지 88관광여행사다.
1986아시안게임과 1988서울올림픽·아시아나항공 출범, 1989년 해외여행 자율화 조치로 내국인 해외관광여행이 활성화된다. 1992년 중국과 수교,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1994년 한국관광공사 주체 한국방문의 해 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활발해진다.
1980년대 말 낙타항공에 임한 뒤 월드항공을 거쳐 1997년 신바람여행사를 창설한 김재호(74)는 말한다. 2019년 11월 홀리데이호텔 협회 후 ‘배터랑스’를 만든다. 회원은 12명으로 경력 30년과 70세 이상자란다. 현재 월1회 모임을 갖고 있으며, 회장은 삼일관광 최대길(85)이다.
지리교사 김찬삼(1926-2003)은 1958-1996년 20차례에 걸쳐 160개국을 여행한다. 결과물은 ‘세계의 나그네’와 ‘김찬삼의 세계여행’으로 일간신문과 책으로 한국사회 전역에 회자된다. 경험 종합예술로 선생님의 여행특강과 기획전시도 인기였다. 광주에서도 1966년 4월 전남매일신문사 주최로 ‘김찬삼 교수 세계일주무전여행강연회’가 열린다.
2009년 지리교육과정 일부 단원명에 ‘여행’이 명시된다. 2015년 ‘여행지리’ 과목 개설이 제도화에 이른다. 2019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생은 여행지리 과목을 접한다. 전국 고교 1천763개교 중 1천462개교 선택과목 정보를 수집한 결과 17%정도가 여행지리를 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 광주지사가 금남로5가 덕영빌딩에 2011년 설치된다. 우림여행사(김기남)와 여행신문 광주지사 업무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광주시청에서는 2015년 4월 광주속삭임 잡지를 낸다. 다음해 3월 광주문화재단은 문화관광탐험대 활동을 개시한다.
2018년 광주 시티투어는 ‘근대 100년의 시간여행’으로 1930년 양림동·1980년 전남도청이 주요내용이다. 2019년 심비오협동조합(고영림)은 공정여행가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2월 동구청에서도 실시했다. 박지현은 작년 9월부터 동명동 주)문화토리에서 ‘플레이광주’를 운영한다. 광주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이다. 광주예술여행 웹진 MOOZIN(무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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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월 광주지역 100개 중소여행업체들이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광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여행업 생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관광재단은 5월과 9월 행사를 진행한다. 제2회 광주 예술여행 상품(콘텐츠)공모전과 무등산호수생태탐방원에서 관광협업분과 워크숍 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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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동구청은 ‘서울에서부터 모시겠습니다’를 주제로 광역시티투어 1박2일 투어운영을 한다. 1인당 6만9천원으로 예술·힐링을 겸한 다채로운 코스를 구경할 수 있단다.
제봉로변 대의동 39번지 전남일보사 1층에 올 7월 광주여행도서관(150㎡)이 개관한다. 광주 도심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다양한 여행정보·편의를 제공하며, 관련 전문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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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교 앞 궁동 14번지 ㈜광주도시여행청을 방문했다. 대표 조한이는 2014년 창업, 홈피에 ‘미인(美in),아름다움이 도시로 들어오다’와 쌍촌동 광주최초여행자카페 페드로하우스를 소개한다. 국내관광기획 중 광주상품으로 5개 코스를 만든다. 민주열사오월길이 가장 인기이며, 광주관광절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란다. 주)강남여행사 김경옥 사장은 정여창 고택, 회갑부부10쌍 안내를 그리워한다. 종손음식이 각별했단다. 관광재단 고자연은 문화관광해설사(90명) 역할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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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만든 ‘광주여행’을 검색해본다. 먹을거리 식도락이 우선이고, 잠자리·다니기 편안·편리함으로 모아진다. 무한 생태계 여행 산업, 스스로 자리매김이 답이다. 광주시민이 여행 길잡이다./김경수향토지리연구소장·문학박사
김경수향토지리연구소장·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