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과 광주’…광주비엔날레 역할 모색 26일 광주비엔날레 10월 GB토크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24일(월) 19:50

김봉국 교수(左), 김꽃비 독립기획자

광주 문화예술과 내년에 열릴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두 번째 GB토크를 26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와 거시기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10월 GB토크는 광주의 도시상징인 예향과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하는 발제와 대담으로 이뤄졌다.

10월 GB토크에서는 ▲김봉국 교수(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의 ‘예향 광주의 탄생과 로컬의 문화정치’ ▲김꽃비 독립기획자의 ‘광주 만들기-5·18’ ▲김소진 독립큐레이터의 ‘광주 만들기-예향’ 발제가 각각 진행된다.

김봉국 교수는 광주의 도시 상징 중 하나인 ‘예향’이 탄생하게 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배경을 논의한다.

김꽃비 독립기획자와 김소진 독립큐레이터는 광주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5· 18민주화운동을 비경험한 세대가 예향과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를 문화·전시기획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과 문화예술, 광주비엔날레의 방향과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