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슈협회 서희주 세계무예마스터십 4연패 2022 대회 우슈장권 금메달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25일(화) 20:02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시상식에 선 서희주. <전남도체육회 제공>

‘여자 우슈스타’ 서희주(전남우슈협회)가 세계마스터십 우슈장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우슈협회는 25일 “지난 18-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서 서희주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전 세계적에서 활동하는 무예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서희주는 대회 첫날 우슈 표연경기(투로) 여자장권에서 275점을 기록하는 압도적 기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2016년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쉽,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서희주는 대회 4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슈 여제’라는 타이틀을 각인시켰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세계무대에서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서희주에게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한국 우슈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