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기반, ‘광주 정신’을 이야기하다 광주문화재단, 27-28일 신경구 교수 초청 강연 최명진 기자 |
| 2022년 10월 26일(수)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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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은 27-28일 오전 10시 신경구(사진)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국제교류센터 소장)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 ‘광주항쟁과 한류’를 진행한다.
신경구 교수는 전남대 언어교육원 영어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국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됐으며 초대 국제협력본부장으로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크게 높여 2012년 12월 전남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99년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900명이 넘는 회원과 함께 광주의 내향적 국제교류를 이끌고 세계 인권도시 포럼을 다른 지역 모델로 발전시켰다.
광주 항쟁은 한국의 민주화에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 젊은이들의 의식을 총체적으로 바꿨고 그들의 의식은 현재 민주주의는 물론 세계적인 한류의 기반이 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의식의 변화가 국가사회 변화뿐 아니라 개인 발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광주 공동체 정신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우리 미래 세대 교육과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한다.
수강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62-670-7968.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