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BC, 창단 첫 전국대회 동메달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26일(수) 19:54

제5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동메달을 수확한 해남BC 선수단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해남베이스볼클럽(해남BC)이 창단 첫 전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해남BC는 지난 23일 강원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제5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가동초를 만나 4회 콜드게임(1-9)으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해남군BC는 1회전에서 경남 김해삼성BC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5회에 4득점하며 4-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16강전에서는 경기 현산초를, 8강에서는 경기 백마초를 상대로 각각 콜드게임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연계형 스포츠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BC는 창단 첫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동메달로 장식했다.

박중엽 해남BC 감독은 “전국 강팀들과의 좋은 경험을 통해 창단 후 첫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 지도자 모두 이 분위기를 이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