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옛 영산강 마을 이야기 나주박물관,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운영 최명진 기자

2022년 11월 08일(화) 19:16

‘박물관 속 동물이야기’ 활동 모습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과 동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고대 영산강 사람과 동물’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먼저,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박물관 속 동물이야기’는 어린이와 가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활동이다.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 모양 문화재를 전시실에서 찾아보고 그 의미를 알아본 후, 동물 모양 엽서를 완성해 보는 체험이다.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우리 집에 온(ON) 박물관’도 운영 중이다.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전국 7세 이상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100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강소희 학예연구사가 ‘고대 영산강 사람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30일 4시 공개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시끌벅적 옛 영산강 마을’은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던 사람과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입체 활동지로 완성해 보는 체험이다. 또한 모든 관람객이 함께 완성해 볼 수 있는 공동작품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