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 유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 우승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08일(화) 19:37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 이혜경(26·사진)이 2022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23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지난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유주희(충북도청)에 반칙승(지도3개)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16강에서 김보민(용인대)에게 기권승을 거둔 뒤 8강에서 이혜인(한국체대)을 곁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이혜경은 이경하(위덕대)에 반칙승(지도 3개)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달 전국체전 결승에서 만난 유주희.

당시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혜경은 이날도 경기를 주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경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를 유지, 내년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2024 파리올림픽 랭킹포인트 획득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