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성장의 시간 ‘다정한 참견’ 함께 해요 16-17일 광주문화재단 서로배움워크숍 최명진 기자

2022년 11월 15일(화) 14:52

문화예술교육 분야 활동가들에게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경험을 통한 공동 성장의 시간을 제공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6-17일 담양리조트에서 문화예술교육 단체, 예술가, 기획자, 강사 등을 대상으로 2022문화예술교육 서로배움워크숍 ‘다정한 참견’을 진행한다.

‘발상의 전환, 새로운 콘텐츠,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수년 동안 활동해 온 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 ‘조금 다른’ 기획역량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팀 혹은 혼자 활동하면서 현장의 고민을 풀기 어려웠던 이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시선과 아이디어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광주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예술가·문화예술교육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자들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와 아이디어 기획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기획자 양성 및 마을예술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온 플러스마이너스1도씨 김지영·유다원 공동대표, (주)키득키득 성낙경 대표, (사)마을예술네트워크 허선희 이사 등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수년 동안 활동해온 많은 분들이 익숙한 프로그램의 반복이나 콘텐츠의 고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배움과 공동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