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환경·안전 ‘국제표준 인증’ 동시 획득 7월 품질분야 ISO 9001 이어 ISO 14001·45001 “車 생산 전문기업 위상 다지고 전기차로 제2의 도약” 기수희 기자

2022년 11월 16일(수) 20:32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 16일 오전 본사 상생홀에서 박광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16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따르면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환경 성과를 거두는지를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사업장의 유해 위험 요인 및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7월26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은 쾌거로, GGM은 이날 오전 본사 상생홀에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진행한다.

GGM이 동시에 중요한 두 개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그동안 ‘안전 환경 최우선 경영 실천’과 ‘중대 재해사고 제로화’ 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실행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GGM은 품질, 환경, 안전 등 주요한 3개 분야에서 모두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고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함께 전기차 생산을 병행함으로써 제2의 도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생과 최고 품질을 확보해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품질경영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부문에서도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GM은 지난 2019년 9월20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등 37개 주주사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자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래 누적 생산 5만5천여대, 올 생산 4만2천여대를 넘어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