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텔들, 수험생·월드컵 맞이 행사 ‘풍성’ 홀리데이인, 수험생 대상 중·석식 뷔페 50% ↓ 유탑은 숙박 등 포함 ‘붉은 악마 패키지’ 등 마련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17일(목) 19:39

광주지역 호텔업계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다가오는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뷔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高했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高했5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입장 또는 결제 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외 동반인에 대해서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중·석식 뷔페에만 적용되며 이용일로부터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유탑호텔(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지는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숙박 패키지부터 생맥주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객실 내에서 월드컵 관람도 하고 룸 서비스 등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붉은 악마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과 치맥세트로 구성된 해당 프로모션은 객실 내 설치된 대형 스마트TV를 통해 고화질의 월드컵 경기를 보며 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호텔 내 부티크 비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Be The REDS’ 이벤트도 선보인다.

해당 이벤트는 ▲SNS로 한국 승패 맞출 시 호텔 상품권 증정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생맥주 무제한 패키지 ▲한국팀 승패 예측 시 주문 금액 20% 할인 ▲한국팀 골 넣으면 테이블 당 맥주 1병 무료·한국팀 승리 시 호텔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 월드컵 기간 이용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오는 24·28일과 다음 달 3일 예정된 한국경기 당일 ‘한국전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내부 카페와 펍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팀 승리 시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스코어까지 맞출 경우 호텔 자체 브랜드(PB) 서우봉 와인도 함께 증정한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