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당구연맹 박용준·서서아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금메달’ 김행직 캐롬3쿠션 ‘銀’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20일(일) 19:02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스누커와 포켓10볼 우승을 차지한 박용준(사진 上)과 서서아. <전남당구연맹 제공>

전남당구연맹 박용준과 서서아가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용준은 지난 12-16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이근재(부산체육회)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최강자에 올랐다.

박용준은 지난 8월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포켓10볼에서는 서서아가 8강전서 박은지(충남체육회)에 세트스코어 8대4, 4강전서 한소예(울산당구연맹)에게 세트스코어 8대2,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서서아는 결승에서 최솔잎(부산당구연맹)을 맞아 세트스코어 8대7로 승리하며 지난 제103회 전국체전에 이어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포켓10볼에서는 장문석이 준결승에서 하민욱(부산당구연맹)에게 3대9로 패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포켓10볼 복식에서는 장문석-서서아(전남당구연맹)조가 준결승전에서 이우진-권호준(인천시체육회)조에 5대8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캐롬 3쿠션 남자일반부에 참가한 ‘국내랭킹 1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은 64강부터 연승으로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8강에서는 박덕영(서울당구연맹)에게 50대26, 준결승전에서는 에버리지 1,852 하이런 8점을 펼치며 김형곤(서울당구연맹)을 50대27(27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행직은 결승에서 복병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에게 40대50(24이닝)으로 발목이 잡히며 은메달에 그쳤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