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직원 수천만원 횡령 의혹 수사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21일(월) 20:07

광주 한 캠핑장 운영업체에서 퇴직 직원이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북구 소재의 한 캠핑장 운영 업체는 퇴직한 A(20대)씨가 운영비를 가로챘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업체는 고소장을 빌려 ‘회계 담당 직원이었던 A씨가 수개월간 운영비 수천만원(추정) 가량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뒤 퇴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업체에 입사해 근무한 지 1년여 만인 최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