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산정FC·FC봉월…농구, 포비스·UGP 우승 광주시체육회,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전 성료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23일(수) 19:40

2022 빛고을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 농구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회가 끝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3년 만에 열린 2022 빛고을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 축구,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시체육회는 23일 “최근 보라매 축구공원과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59개 클럽 636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축구는 산정FC(중등부)·FC봉월(고등부)이, 농구는 포비스(중등부)·UGP(고등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대항은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각 경기장에는 응원의 함성으로 선수들의 투지를 북돋웠다.

김광아 광주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은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전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위축됐던 생활체육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