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3년간 김치나눔 ‘눈길’ 올해 취약계층 등에 200통 전달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23일(수) 19:50

㈜광주신세계는 23일 광주 서구청장실에서 사랑의 바자회 김장김치 후원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현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광주신세계가 200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3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대표적인 지역 친화 행사다. 매년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 나눔의 미덕을 실천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대신 후원금으로 일괄구매해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협의회 광주지부에 소속돼 있는 그룹홈과 광주 서구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등에 총 200통(2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소외계층이 많다”며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도움과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