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모 전 광주시육상연맹회장,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변화의 시작은 우리함께”
체육 인프라 확충·체육 행정 선진화 등 5대 목표 제시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29일(화) 19:11
“변화와 개혁으로 광주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박찬모<사진> 전 광주시육상연맹회장이 29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민선 3기 광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체육인들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1, 2기 광주시체육회가 방향성을 상실한 채 위상마저 크게 추락했다”며 “이를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해 뼈를 깎는 강력한 혁신과 변화를 기치로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변화의 시작은 우리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체육 선수·지도자 처우 개선’, ‘학교 체육 꿈나무 육성’,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체육행정의 선진화’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소통과 화합의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광주종합실내체육관(스포츠센터)건립, 광주천과 영산강천 수변 공간 활용 각종 체육 시설 설치, 체육 인재 장학기금 확보, 운동부 창단 학교 5년 이상 장기적 지원 방안 마련, 시민 1인 1종목 확대,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등 16개 세부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회장은 “무엇보다 광주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제도적인 한계를 넘어 국비와 시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두 번의 선거과정에서 갈등과 분열, 반목이 심화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지금은 “사분오열된 광주시체육회가 하나로 뭉칠 때”라며 “다양한 방안을 통한 후보 단일화의 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일화가 무산되더라도 완주 의사를 밝힌 박 전회장은 “당선된다면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 중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공약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후보자들과 소통과 연대를 위한 가칭 정책협의회도 구상하고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가 지금은 유명무실화된 종목 단체 전무협의회를 활성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 출신인 박 전 회장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공학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ROTC 공병장교로 전역, 최근까지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통기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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