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된 광주시교육청사 전환 배치 추진 임채만 기자

2022년 11월 29일(화) 21:04

광주시교육청이 신축한 지 34년이 경과된 청사 전환 배치를 추진한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월1일 청사 전환배치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에는 단장을 비롯 팀장 등 총 5명으로 꾸려진다.

시교육청은 기초 타당성 자체 용역에 대한 내년 본예산에 1억9천800만원을 편성, 내년 11월 청사 전환배치, 이전, 재건축 등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타당성 자체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전환배치 기본 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변경, 예비 타당성 조사, 자체투자·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친 사전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교육청 청사는 지난 1988년 신축 후 34년이 경과된 노후화된 건물이다. 올해 하반기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사무·회의·민원 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행정 수요 및 교육 활동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열악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