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3년 연속 ‘NCS대회’ 최우수상 한걸음 주식회사 장관상, 서경이엔지·포엠·문춘길씨 장려상 기수희 기자

2022년 12월 01일(목) 19:53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는 ‘2022년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걸음 주식회사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5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중 광주상의가 컨설팅을 진행한 3개 기업과 컨설턴트 1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광주상의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걸음 주식회사는 NCS 기업 활용의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서경이엔지와 포엠㈜은 장려상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문춘길 컨설턴트(스마트파트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설계와 감리 서비스 제공’이 경영 이념인 한걸음 주식회사는 ‘NCS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 설계와 인사체계 개편’이라는 부제로 경진대회에 참여했으며 NCS 기반 직무 분석을 통한 직무 표준화 수행,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직무 재분장, 블라인드 채용 체계 수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 역량모델링 기반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을 활용해 8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교육 및 훈련 시스템도 개편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경이엔지는 역량모델링을 활용, HRD(인적자원개발) 및 HRM(인적자원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훈련시스템에 도입했으며 포엠㈜은 채용 및 교육훈련 프로세스 개선, 훈련 실시 등을 진행했다.

문춘길 책임 컨설턴트는 2015년부터 NCS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로, 기본적인 NCS 컨설팅 외에도 채용 및 직무표준, 역량평가(KPI)서, 교육훈련 규정 제정 등의 인사 관련 분야 컨설팅도 같이 제공해 기업 만족도를 제고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기업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최근 고용노동부가 ‘직업 훈련 규제혁신 방향’을 발표했다”며 “이에 직업훈련의 기반이 되는 NCS를 우리지역 기업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